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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해장하고 싶은 날, 아니면 그냥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날!
그럴 때 딱 떠오르는 메뉴 중 하나가 바로 묵은지 감자탕입니다.
묵은지의 시원한 감칠맛과 감자탕 특유의 진한 국물, 부드럽게 익은 고기까지 더해지면 말 그대로 밥도둑이죠.
오늘은 집에서도 맛집처럼 진하고 감칠맛 가득한 묵은지 감자탕을 만드는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맛은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바로 시작해 볼까요?
1. 재료 준비
[주재료]
- 돼지 등뼈 1.5kg
- 묵은지 1/2 포기
- 감자 2~3개
- 대파 1대
- 양파 1개
- 깻잎 10장
- 청양고추 2개
- 들깻가루 2~3큰술
[육수용]
- 다시마, 건표고, 대파 뿌리, 양파껍질 등 (없으면 멸치육수 대체 가능)
[양념장]
- 고춧가루 3큰술
- 된장 1큰술
- 국간장 2큰술
- 마늘 다진 것 1큰술
- 생강 약간
- 후추 약간
- 소금 (간 조절용)
2. 돼지 등뼈 핏물 빼기 (맛의 핵심)
- 등뼈는 찬물에 2~3시간 담가 핏물을 빼줍니다. (중간에 물 교체)
- 큰 냄비에 물을 끓이고, 등뼈를 데쳐내면서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 데친 등뼈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군 뒤 준비해 둡니다.
👉 이 과정을 생략하면 누린내가 나니 꼭 해주세요!
3. 육수 내기
- 육수 재료를 넣고 약 30분~1시간 약불로 끓입니다.
(멸치육수팩으로 대체 가능) - 중간에 물이 너무 졸아들면 추가하세요.
4. 본격적으로 감자탕 끓이기
- 육수에 깨끗이 손질한 등뼈와 양파, 묵은지를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중간중간 국물에 풀어줍니다.
- 중간에 감자를 넣고, 감자가 익을 때까지 약 40분~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 대파, 청양고추, 깻잎을 넣고 들깨가루를 풀어 마무리합니다.
👉 묵은지와 고기는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요.
5. 꿀팁 & 보관
- 들깨가루는 마지막에 넣는 것이 향이 더 살아납니다.
- 묵은지는 너무 잘게 썰기보단 통으로 넣어 끓인 후 먹기 직전에 자르는 것이 더 맛있어요.
- 남은 감자탕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 후 다음날 데우면 국물이 더 진해집니다.
6. 추천 곁들임 메뉴
곁들임 메뉴 | 이유 |
갓 지은 흰쌀밥 | 감자탕 국물과 최고의 조합 |
부추겉절이 | 느끼함을 잡아주는 상큼한 반찬 |
김치전 | 묵은지와 잘 어울리는 매콤한 메뉴 |
막걸리 | 감자탕과 찰떡궁합인 국민술 |
마무리
묵은지 감자탕은 손이 조금 가지만, 정성 들이면 진짜 밥상 위의 명작이 됩니다.
묵은지와 돼지 등뼈만 잘 손질하면 실패할 확률은 제로!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이 레시피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더운날 끓이려니 힘드네요
여름엔 사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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