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지 절기, 의미와 음식 총정리!

 

1년 24 절기 중 10번째 절기인 **하지(夏至)**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햇살이 가장 뜨겁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계절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전환점이기도 하죠.

2025년 하지 절기는 6월 21일 토요일입니다.
이 날을 기준으로 농사, 건강, 음식 등 생활 속에서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하지 절기의 의미

‘하지(夏至)’는 한자로 여름 하(夏), 이를지(至)를 써서
여름이 정점에 이른 시기를 뜻합니다.
태양이 가장 북쪽에 도달해 북반구에서 낮 시간이 가장 긴 날이기도 합니다.

한국 전통에서는 하지를 기준으로 벼농사 물 조절, 여름 보양 준비,
일조량에 따른 작물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 하지와 관련된 풍습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하지 무렵 **비가 자주 오는 '하지장마'**를 염려했습니다.
이를 대비해

• 모내기 마무리
• 논두렁 정비
• 장마철 수해 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또한 하지에는 오이, 보리, 감자 등 여름 작물 수확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마을마다 작은 축제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 하지에 먹는 음식

하지 즈음엔 더운 날씨로 인해 기력이 떨어지기 쉬워
소화가 잘 되고 몸에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들을 먹습니다.

음식	이유
오이냉국	수분 보충 + 시원한 입맛 돋우기
감자조림	하지 전후 수확된 햇감자로 만든 제철 반찬
보리밥	소화가 잘되고 열을 내려주는 곡물
닭백숙	여름철 보양식으로 기력 회복
수박	갈증 해소와 체온 조절 효과

 

하지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때문에
몸을 미리 보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하지 절기 생활 팁

1. 자외선 차단 필수: 일조량이 많아 피부 보호 필요
2. 수분 섭취: 하루 2L 이상 물 마시기
3. 실내 온도 관리: 냉방병 예방을 위해 실내외 온도차 주의
4. 야외 활동 시간 조절: 오전이나 오후 늦은 시간대 권장
5. 하지 이후 장마 대비: 우산과 제습기 점검해두기

🔚 마무리

하지 절기는 단순히 날이 긴 것을 넘어서
여름철 건강과 생활 준비의 출발점입니다.
2025년 하지에는 가족과 함께 계절 음식을 나누고,
자연의 변화를 느껴보는 시간 가져보세요. ☀️